안녕하세요.

지난 5월30일, 약 열흘전에 흑자,잡티,편평사마귀 레이저치료받은 사람입니다.

시술 후, 병원에서 안내한대로 일주일 넘게 테이핑부위가 물에 젖지않고 떨어지지 않게 잘 유지해주었고 7일이 지나는 지난주 금요일 경 너무 기대되는 마음으로 테이프를 뜯었으나, 치료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글 남깁니다.

사람마다 본인 피부에서 특히 신경쓰이고 잘 인지하게되는 피부 고민이 있잖습니까,

저같은 경우 테이핑을 뜯으면서 몇년 간 내내 특히 신경쓰였던 오른쪽 나비존쪽 편평사마귀와 몇 개 없는 흑자 중 그나마 크고 신경쓰이는 오른쪽 관자놀이쪽 흑자가 사라져있기를 특히 바랐습니다.

'그게 사라져있는 매끈한 나의 피부'를 너무너무 기대하며 테이핑을 뜯었으나 그 부분들이 아예 시술이 되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시술 이후 회복기간을 위한 직장 휴가부터 시술비용, 시술후기 등 모든 것을 고민,걱정하고 계획하면서 시술예약날 직전까지 고민하고 또 하고 그러다가 워낙 좋은 후기와 추천을 믿고 큰 마음을 먹고 시술을 했는데,

제가 제일 사라지길 원했던 피부 고민들이 그대로 남아있음에 너무 속상하고 솔직한 심정으로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시술 이후 재발하거나 새로 생긴 부위가 아닙니다. 시술 직전 병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봐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술 시 조금 더 꼼꼼히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너무 크고 속상합니다.

저의 경우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진은 모두 시술 열흘 후인, 6.9.일요일 오전,오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주시는 답변이 불안하고 속상한 제 마음에 위안이되는 내용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