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자주 묻는 질문)
들창코는 콧기둥과 입술이 만나는 각도가 다른 분들에 비해 커서 코가 위쪽으로 들려보이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개 콧대와 코끝이 낮아서 코가 짧아보이며 콧구멍이 들려보이는 증상을 호소하시게 되지요..
일반적인 코성형술은 낮은 콧대를 여러가지 보형물(실리콘, 고어텍스 등)이나 자가조직(진피지방조직, 지방주입) 등을 이용하여 적절한 높이로
높여주게 되며 코끝성형술을 이용하여 코끝연골을 박리하여 모아주고 여분의 피하조직을 제거해주어 코끝의 폭을 좁혀주고,
자가귀연골이식술이나 알로덤 등을 이용하여 코끝의 높이를 돋우어줌으로써 콧대로부터 내려오는 콧선이 부드러운 버선코의 모양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추어주게 됩니다.
위의 이 기본적인 코성형수술방법에 추가로 코끝을 내려주는 수술방법이 사용됩니다.
즉, 코끝연골을 충분히 박리하여 모아준 후에 코끝연골조직과 비측연골조직을 분리하여 코끝을 아래로 충분히 내려주게 됩니다.
이로 인해 코의 길이가 길어질 뿐만 아니라 코끝이 덜 들려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코성형술은 낮은 콧대를 여러가지 보형물(실리콘, 고어텍스 등)이나 자가조직(진피지방조직, 지방주입) 등을 이용하여
적절한 높이로 높여주게 되며 코끝성형술을 이용하여 코끝연골을 박리하여 모아주고 여분의 피하조직을 제거해주어 코끝의 폭을 좁혀주고,
자가귀연골이식술이나 알로덤 등을 이용하여 코끝의 높이를 돋우어줌으로써 콧대로부터 내려오는 콧선이 부드러운 버선코의 모양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추어주게 됩니다.
위쪽 눈꺼풀에 지방 조직이 많은 경우는 볼록하게 보이고 눈이 부워보입니다. 이러한 경우 쌍꺼풀 수술 중에서 최소절개법이 적합니다.
최소절개법은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2mm정도의 작은 절개창으로 지방을 제거하고, 묶어주기 때문에 매몰법과 같이 흉터가 거의 없습니다.
쌍꺼풀을 만드는 방식이 단순히 눈꺼풀 피부 전층을 묶는 방식인 매몰법과는 달리 눈을 뜨는 근육막과 진피만을 선택적으로 연결하여 유착시키는 완전절개법 방식을 사용하므로 그만큼
덜 풀리고 쌍꺼풀 라인의 높이조절도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지방을 충분히 제거할 수 있고 쳐진 눈꺼풀 피부도 아주 심한 정도가 아니면 교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소절개법은 흉터는 매몰법처럼 티가 거의 안나길 바라면서 완전절개법처럼 덜 풀리고 쳐진 눈꺼풀 피부도 해결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지요..
보톡스는 신경독소로서 근육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 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사각턱에 사용하는 보톡스는 교근의 일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함으로써 불용근육의 근위축현상을 유발하여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 섬유화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근육의 볼륨을 줄여주는
효과를 나타나게 됩니다.
즉, 일차적인 근육마비효과보다는 2차적인 근위축에 의한 근육볼륨감소효과가 사각턱보톡스치료법의 주효과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2차적인 근육볼륨효과는 근육마비효과보다 약 2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효과발현시간지연현상을 보입니다.
즉, 사각턱주사후 약 2개월이 지나야 근육이 줄어드는 효과를 느끼게되며 6개월이 지나서 근육이 살아나기 시작해도 다시 원상태로 근육의 볼륨이 늘어나는 시기는 대략
10개월에서 12개월이 지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톡스는 최소한 2번 정도 맞아야 그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며 이 기간동안 교근비대를 유발하는 식생활습관이나 저작습관, 밤에 이갈이 습관 등을 교정하게 되면
사각턱교정효과가 상당기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미국 알러간(Allergan)사의 보툴리눔제품으로 보톡스가 상표명입니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제품입니다.
앞트임수술에는 일반앞트임법과 무흉앞트임법(매직앞트임)이 있습니다.
일반앞트임수술방법은 수술 후 약 1-2주간 빨갛게 발적현상이 일어나면서 수개월까지 하얗게 흉이 조금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어 앞트임수술을 하고 싶어도 흉터때문에 주저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매직앞트임이라고도 하는 무흉앞트임수술은 몽고주름을 제거하기 위한 절개선이 속눈썹 안쪽으로 이어지도록 디자인되므로 수술직후에도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 앞트임수술이 쌍꺼풀 라인의 모양을 무조건 아웃폴드로 만드는 경향이 있었던 것에 비해 무흉앞트임법은 자연스러운 인아웃폴드의 모양을 만들수 있으므로 선호되고
있으며 무조건 눈안쪽으로 당겨주는 것이 아니라 몽고주름의 방향을 바꾸어줌으로써 눈과 눈사이의 거리가 좁아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겠습니다.
수술이 정교하고 세밀하므로 일반앞트임수술이 20분 정도면 끝났던 것에 비해 이 무흉앞트임수술은 5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코등 중앙 부분의 뼈가 돌출되어 있는 경우 매부리코라고 합니다.
매부리코는 콧등에 코뼈와 연골로 이루어진 돌출된 부분(비봉)이 있고 이로 인해 코끝이 아래로 쳐지는 코끝하수(비첨하수)현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 코변형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돌출된 콧등부분인 비봉을 줄여주는 게 우선이며 코뼈부분과 연골부분을 같이 줄여주는 게 필요합니다.
또한, 코뼈가 넓은 경우에는 비봉을 줄여준 후 콧등부분이 넓어지므로 코뼈절골술을 통하여 이를 줄여주는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코뼈의 넓이가 좁다면 이럴 필요는
없으며 단순히 콧등의 돌출된 부분만 줄여주고 살짝 덮어주는 것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요..)
그리고, 콧대의 높이가 높은 상황이라면 콧등에 보형물이나 조직을 넣어줄 필요가 없으나 콧대가 낮은 경우라면 적절한 보형물이나 조직(자가진피지방조직 혹은 알로덤 등.)을
넣어주는 게 필요합니다.
코끝은 코끝성형술(비첨성형술)을 이용하여 코끝하수현상을 교정하여 코끝의 폭을 줄여주고 높이를 적절히 높여줌으로써 콧대로부터 내려오는 콧선이 부드러운 버선코모양이 되도록
조절해주게 됩니다.
제로매몰법은 수술한 표시가 제로이고, 흉이 제로이고, 풀릴염려가 거의 없다라는 의미입니다.
수술시간은 20-25분이면 끝나고, 수술후 3-4일이면 붓기가 많이 빠져 자연스러워 집니다.(앞트임과 뒤트임을 같이 할 경우에는 회복기간이 늦추어집니다.)
그래서 직장인들의 경우도 주말을 이용해서 수술이 가능하며 또한 수술시 무통마취를 해서 통증없이 시술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지방이 있는 경우, 동시에 지방 제거도 가능하며, 가장 좋은 수술대상은
눈꺼풀이 두껍지 않고, 피부가 많이 늘어지지 않은 눈의 경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몽고 주름이 있는 경우, 같이 교정하면 더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뒤트임도 가능합니다.
매몰법이라고 해서 눈이 쉽게 풀리는 것이 아닙니다.
제로매몰법은 제가 개발해서 수술하는 매몰법의 방법으로
수술한 표시가 제로이고, 흉이 제로이고, 풀릴염려가 거의 없다라는 의미입니다.
수술시간은 20-25분이면 끝나고, 수술후 3-4일이면 붓기가 많이 빠져 자연스러워 집니다.
그래서 직장인들의 경우도 주말을 이용해서 수술이 가능하며 또한 수술시 무통마취를 해서 통증없이 시술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지방이 있는 경우, 동시에 지방 제거도 가능하며, 가장 좋은 수술대상은
눈꺼풀이 두껍지 않고, 피부가 많이 늘어지지 않은 눈의 경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과거 매몰법이나 부분절개법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쌍꺼풀이 풀렸거나 느슨해진 경우도 이 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안면부에 생기는 검푸른색의 오타모반과는 달리 후천성 양측성 오타모반양 모반은 말 그대로 후천성으로 주로 20대 후반부터 생기는 모반으로 오타모반과 유사하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색갈은 선천성과는 달리 갈색의 색갈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양측으로 똑같이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주로 광대뼈 부위, 코볼, 관자놀이 부위, 이마등에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더 색갈이 진해지는 성질을 가집니다. 임상적으로 보면
이점은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형제분들이 모두 똑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어머니, 따님등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점은 흔히 기미로 착각을 하고, 치료를 오랫동안 기미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으나 기미 치료법으로는 없어지지를 않으며 레이저 치료만이 효과가 있습니다.
4주 간격으로 색소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하며 평균4-5회 정도면 치료가 됩니다.
치료효과는 완치된다고 받아들이셔도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색소침착이 와서 고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것은 연고와 계속된 레이저 치료로 해결이 되는 문제이므로 걱정할 사항이 아닙니다. 그리고 색소침착은 오히려 선천성
보다 더 많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시 마취는 연고, 국소마취, 수면마취등을 사용하며 통증없이 치료합니다.
치료는 6일 정도 지나면 딱지가 탈락되며 이때부터 화장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은 치료를 할 수록 빨라지며 단축됩니다.
의학박사 성형외과 전문의/최응옥 올림
오타모반을 치료하면서 환자분들이 많이 걱정하시는 내용중에 눈꺼풀에 있는 점도 위험하지 않게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하십니다.
눈꺼풀에 있는 오타모반은 오타모반을 다른점과 구분할수 있는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즉 눈꺼풀에 있는 색소는 다른 점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소견을 가집니다.
따라서 오타모반인지 아닌지 감별진단을 할 적에 중요한 판단을 제공합니다.
눈꺼풀의 오타모반의 치료는 다른 부위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안전합니다.
물론 안구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사용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이러한 안전장치로 금속으로된 안구보호대를 안구에 삽입한 채로 시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만에 하나 안구에 레이저가 맞더라도 안구를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안구에 레이저 광선이 맞도록 시술하지도 않지만요.
그래도 안구보호대는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눈꺼풀에 레이저를 쏘게 되면 안구에 까지 충격이 옵니다. 이것을 막는 장치가 바로 안구 보호대입니다.
따라서 눈꺼풀에 있는 오타모반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으니 환자분들은 마음놓고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제가 아닌 다른 의사 선생님이 치료하실 적엔 반드시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그럴 의사분들은 안계실 줄로 믿고 있지만요.
그러나 가끔 다른분들한테 치료를 하시고 오시는 분들의 경우를 보면 눈꺼풀은 위험해서 치료를 안하셨다고 오시는 분들이 있기에 이글을 씁니다.
부디 훌륭한 분들에게 치료를 잘 받아서 오타모반의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라구요.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의학박사 성형외과 전문의/최응옥 올림
얼굴에 생기는 점들은 크게 나누어서 진피층의 점과 표피층의 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이것은 치료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레이저 치료를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분들은 이 진단을 혼돈하기 쉽게 때문에 치료과정에서 의사와의 마찰이 생기면서 환자분들은 그 치료효과에 대하여 불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선 얼굴에 많이 생기는 점들에는 오타씨모반, 까페올레 (밀크반점) 반점, 흑자, 기미, 주근깨, 선천성 멜라닌 세포성 모반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오타모반을 제외한 것은 표피층의 점이며, 오타모반은 진피층의 점입니다.
쉽게 간단히 생각하면 진피층 보다는 표피층이 더 얕기 때문에 치료가 더잘 될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반대입니다.
표피층점의 뿌리는 색소를 비정상적으로 만들어 내는 멜라닌세포로서 이는 표피기저층에 있습니다.
조직학적으로 보면 멜라니네포의 숫자도 증가 되어 있습니다.기저층이 편평하지 않고 높이가 다양하며 진피속으로 파고들어가 뿌리를 박고 있는 모습입니다. 치료후에 좋아졌다가
재발하는 원인은 깊숙히 박혀있는 표피능이 남아서 다시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재발을 피하기 위해서는 진피내로 파고 들어가 있는 표피능에 있는 멜라닌세포 까지 제거해야 하는데
그러자면 깊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흉을 남기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색소공장을 파괴시켜 주어야 하는데 그러자면 흉을 감소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가끔 레이저 치료를 10번 넘게 치료를 했는데 오타모반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분들의 경우 오셔서 상담을 해보면 처음 오타모반이 아닌 경우를 오타모반으로
진단을 하고 계속 치료하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처음 진단이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의사와 환자간에 불만의 요인이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타모반이외의 가장 흔한 밀크반점이나 흑자등은 치료예후가 어떤지를 알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들 점은 치료과정에서 레이저 치료로 좋아지는 것 처럼 보이지만 2-3개월이 지나면 다시 밑에서 색소가 만들어져서 표피쪽으로 올려보내지기 때문에 재발이 됩니다. 이것은
반복치료를 하더라도 마찬가지의 결과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가끔 까페반점(밀크반점)의 경우는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수년간의 경과를 보면 다시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오타모반은 진피내에 비정상적인 멜라닌 색소가 존재하는 질환인데 색소레이저가 이 비정상적인 색소만을 파괴하기 때문에 재발없이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의학박사 성형외과 전문의/최응옥 올림
오타모반을 어느 정도의 간격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은가?
오타모반을 치료할 적에 얼마간의 간격을 두고 치료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치료하는 의사의 많은 경험과 철학에서 결정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 나와 있는 논문과 실험 데이타로는 레이저로 파괴된 색소가 우리몸의 대식세포에 의해서 청소되어 지는 기간을 4-8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레이저 치료후
4-8주가 지나면 파괴된 색소가 거의 흡수가 되어 더 이상 기다려 보아도 호전이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어떤 견해를 가지고 다음 치료를 선택할 시기를 정할 것인가는 치료하는 의사의 몫이겠지요.
저는 다음 치료의 간격을 4주로 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레이저 치료후 색소침착과 전체적인 치료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 때문 입니다.
우리가 레이저 치료를 하고나면 모든 환자분에게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색소침착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 색소침착은 환자분이 느끼기에도 괴로운 사항이지만 실제로 치료 효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항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색소침착은 레이저 치료후 보통 2주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서 4-5주 경이 되면 제일 심해지는 시기입니다.
그후 이것이 어느정도 흡수되려면 보통 3-4개월이상이 소요됩니다. 매번 이 기간 동안 환자분이 지루하게 기다린다는 것은 고통입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으로는 다음 치료는 3-4개월 이상을 기다렸다가 하면 가장 바람직 하겠지만 그렇게 하기가 어려운 이유가 실제로 오타모반을 치료하는 레이저 횟수는 아무리 빨리
치료한다 해도 6-7회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러면 환자분들이 너무나 오랜동안을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2-3년 이라는 오랜 기간이 걸리므로 환자분들이 지치고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나타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이 더 심해지기 전에 다음 치료를 함으로써 치료에도 방해를 덜 받고 전체적인 치료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서 4주 간격을 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치료시 빠르면 전체 치료 기간을 6개월 정도로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한가지 장점으로는 레이저 치료는 할 수록 색소침착이 덜 온다는 사실입니다. 보통은 3회 치료시 까지는 색소침착이 많이 오지만 4회 이상의 치료시에는 색소침착이 미미하게
오기 때문에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우려하시는 한가지 사항 중에 너무 빨리 치료하면 피부에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시지만 실제로 우리 피부의 표피층은 7-10일 이 지나면 정상적인 재생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다행히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게 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시는 내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의학박사/성형외과 전문의 최응옥
심한 오타모반 환자의 치료에 레이저 복합치료의 이용에 대하여
오타모반의 심한 정도는 많은 환자분들이 "아, 나는 무척 심하구나."라고 느끼시겠지만 많은 환자분들을 만나게 되는 저로서는 정말로 심한 분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오타모반은 2가지 색소를 나타냅니다. 갈색과 검푸른색이지요.
갈색은 진피층의 상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 치료효과도 빠르고 우수합니다. 그러나 검푸른색을 띄는 경우는 그 색소층이 깊은 진피층에 위치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이런 경우는
치료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며 그 치료효과도 훨씬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치료를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치료해 드릴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하고 연구를 하게 되지요.
예전에 아니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드라이 아이스를 이용한 치료법도 이중 한가지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방법은 흉을 심하게 남길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아주 숙련된 의사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제가 오타모반의 치료를 14년간 해 오는 과정에서 겪은 많은 경험에서 얻은 결론은 레이저의 복합치료법입니다.
이것은 오타모반을 빨리 그리고 더 확실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이 방법은 제가 대한 레이저 학회와 대한 성형외과 학회등에도 발표하였으며 이 방법을 이용한 치료법에 대하여 논문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오타모반이란 진피층에는 정상적으로 있어서는 안되는 멜라닌 색소가 그것도 비정상적인 색소가 진피층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물론 상피층에도 존재하구요.
레이저 치료는 이 비정상적인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켜주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파괴된 색소는 우리몸의 대식세포에 의해서 청소가 되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레이저 치료에 이용되는 큐스위치 방식의 레이저들은 그 치료효과가 아주 우수하며 학문적으로도 모두 인정을 받고 있는 레이저들입니다. 그러나 색소가 깊이 위치해 있고
색소의 밀집이 심한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고 완벽하게 치료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의 경험에 의하면 오타모반의 정도가 심한 경우 레이저 복합 치료를 하면 단독으로 치료할 경우 보다 그 치료횟수를 평균4-5회를 단축시킬 수 가 있습니다.
즉 심한 경우 평균 10회 이상을 치료료해야만 어느정도 치료할 수 있던 경우를 평균 6-7회 이내로 치료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환자 분들에게 치료기간을 최소한 1년 정도를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아주 심한 환자분들의 경우 예전 같으면 2-3년에 거쳐 치료를 하여야만 될 것을 이제는 7-8개월이면 거의 완치가 될 수 있는 방법이지요.
그 방법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상피층을 제거 시키고 진피층의 색소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상피층은 제거가 되더라도 완전하게 재생이 되는 특징을 가지며 물론 흉을 남기지
않습니다.
이 복합치료법은 단독으로 치료할 때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방법이며 따라서 더 복잡한 과정을 거칩니다.
따라서 모든 오타모반의 경우를 이렇게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갈색 색소를 띄는 옅은 오타모반이나 후천적 오타모반양 모반의 경우는 이러한 복합 치료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색소레이저 단독으로 치료하더라도 치료가 잘되기 때문이지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의학박사 성형외과 전문의/최응옥 올림
예전에 레이저 치료 기술이 발달되지 않았을 때에는 오타모반의 치료에서 냉동요법이 중요한 한 치료방법이었습니다. 아니 지금도 이 방법을 사용하는 분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냉동요법은 드라이 아이스의 압박시간과 압박의 강도등이 아주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노하우와 테크닉이 요구됩니다.
본인은 오랜동안 오타모반을 치료하면서 너무나 많은 환자분들이 냉동요법으로 인해 심각한 흉을 남긴 경우를 보아 왔습니다. 요즘은 이 냉동요법을 사용하지 않고 레이저 복합치료
만도로도 아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은 냉동요법을 사용하는 것을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냉동요법으로 인해 생긴 흉은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며 피부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러면 과연 드라이 아이스를 이용한 방법이 오타모반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것일까요?
네 분명히 효과는 있습니다. 반복적인 치료로 분명히 좋아집니다. 그러나 요즘 같이 레이저 기술이 발달된 상황에선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방법을 굳이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문제는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내용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의학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최응옥 올림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200-400nm)을 차단시켜 주는 제품으로 자외선A(200-320nm) 와 자외선B(320-400nm)을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이중 자외선B는 피부에 홍반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고 자외선A는 피부의 멜라닌 세포에 자극을 주어 직접 멜라닌색소의 형성을 일으켜 색소침착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레이저 치료후에 딱지가 떨어지고 난 다음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색소침착을 막는 것이 치료효과에 도움이됩니다. 물론 이 두가지 자외선을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제품을 언제부터 얼마간이나 사용하여야 하나?
자외선차단제에는 spf 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이것은 SUN PROTECTION FACTOR, 즉 자외선 차단 지수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 SPF 뒤의 숫자는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시간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spf 1은 15분을 의미하는 것으로 차단제에 명기된 숫자에 15를 곱하면 자외선으로 부터 안전한 시간을 말하지요.
만일 SPF 20 이라면 20X15=300분 (5시간) 동안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셈이 됩니다.
그러면 무조건 차단지수가 높은 것이 유리한가?
차단지수가 높으면 피부에 미치는 자극이 더 심합니다. 레이저를 치료하고 나서 새살이 돋고나면 아주 예민한 피부가되지요. 이런 피부에 너무 강한 차단제는 자극을 주어 알러지나
부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차단지수가 높은 것을 사용하여 하루에 한번 바르겠다는 생각보다는 20-30 정도를 선택하여
하루에 2-3번 바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본인은 30정도를 선택하면 7시간 정도의 차단효과 있으므로 오후 점심때에 다시 바르면 2번만 발라도
하루종일 차단효과를 보게끔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언제부터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가?
레이저를 치료하고나서 딱지가 탈락하고 난후부터 바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언제까지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가?
피부에 오는 색소침착은 레이저 치료후 2주경 부터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후 계속 진행하다가 2개월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회복이 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레이저 치료를 하는
동안은 계속 바르다가
치료가 끝나고 색소침착이 회복된 다음 부터는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중단하여도 됩니다.
본인은 치료가 종결된후 2-6개월간 개인의 상태에 따라 바르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타모반은 색소침착에 의해 재발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의학박사 성형외과 전문의 최응옥 올림
오타모반은 선천적인 점입니다.
단지 출생시 다 나타나질 않아서 나중에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출생시 부터 점의 뿌리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후 성장하면서 점이 더 진해지고 번지는 양상을 나타냅니다. 주로 사춘기 때 번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러한 오타모반의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으며 어떠한 논문에도 유전이 된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저도 15년 가까이 관찰해 본 결과 유전이 된다는 어떤 현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후천적으로 생기는 양측성 오타모반양모반의 경우는 형제간과 부모 자식간 특히 모녀 자매간에 같이 발생하는 것을 많이 경험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도 유전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겠지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의학박사 성형외과 전문의/최응옥 올림
레이저 치료를 하는 의사나 치료를 받는 환자의 입장에서 볼때 가장 괴로운 것이 과색소침착입니다.
치료후 오히려 처음보다 더 시커머 졌다고 고민하거나 의사를 불신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동양인의 경우 치료후 피할 수 없는 하나의 과정으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우리의 피부는 상피층이 손상을 받게 되면 재생이 되면서 자외선에 노출되어 피부층의 멜라닌 색소가 증가되어 과색소침착이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과색소침착은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임상적으로 보면 피부타입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납니다.
색갈이 흰사람 보다는 검은 사람에서 더 심하게 나타나며 지성 보다는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에게서 더 심하게 색소침착이 나타나게 됩니다.
레이저후 창상치유가 이루어지면 곧 자외선차단제(sun block, sun screen cream)를 사용하거나 치료부위를 거즈등으로 가리고 다녀서 과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것이 좋지만
일단 과색소 침착이 되면 미백제와 탈피제를 사용하면 형성된 과색소침착이 각질로 벗겨져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창상치유가 된후 예민한 피부에 바로 바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창상치료후 2-3주후에 과색소 침착이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색소 침착이 발생하였을 때 레이저치료를 스케쥴 대로 할 것이냐 아니면 과색소침착이 회복이 된 다음에 치료할 것이냐는 치료하는 의사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과색소침착이 완전히 회복이 되기 까지는 너무나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때까지 매번 기다리는 것 보다는 스케쥴 대로 치료하게 되면 나중에는 색소침착이
덜 오면서 치료효과도 빠르고 전체적인 치료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치료후 과색소침착이 왔다고 너무 실망하거나 치료를 중단할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치료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과색소침착을 치료하는 주요성분은 미백제(hydroquinone 4%), 탈피제(retinoic acid 0.025%), hydrocortisone 1%를 병행하여 밤에만
사용하게 됩니다.
레이저 치료후 과색소침착은 동양인에게만 흔한 현상이지만 일단 과색소침착이 오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자외선 차단제와 위에 기술한 연고등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병변의 치료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의사와 환자간에 신뢰를 가지면서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의학박사 성형외과 전문의/최응옥 올림
가끔 환자분과 상담을 하다보면 "어떤 레이저로 치료하세요?" 라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또는 "여기 병원은 큐스위치 레이저 있어요?"
라고 질문을 받곤 합니다.
지금 현재 피부의 색소성 병변을 치료하는 레이저는 3가지의 레이저가 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여기에는 루비, 앤디-야그, 알랙산드라이트 레이저가 있습니다.
이 레이저들은 서로 파장이 다릅니다..
1970년대 에는 이 레이저들의 파장을 길게 해서 사용을 하였습니다. 그결과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지요. 그후 연구를 계속하여 1980년 말경 피부에
화상을 입히지 않고 비정상적인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은 레이저의 노출 시간을 극히 짧게 (usec)하여 주위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치료 하고자 하는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레이저의 방식이 바로 Q-switch(큐스위치)방식인 것입니다.
따라서 오타모반에 사용되는 레이저는 큐스위치-루비(694nm), 큐스위치-앤디야그(1064nm), 큐스위치 -알랙산드라이트(735nm) 레이저등이 있습니다..
이 레이저는 서로 파장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레이저가 더 효과적인가는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사용하는 의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그 치료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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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박사 성형외과 전문의/최응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