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년전 겨울방학때... 첫번째 쌍꺼풀수술을 했어요
처음수술받을때엔 이뻐진다는 기대에 부풀어서 힘든지도 모르게 알바하면서
수술비 모았거든요...
강남에 쌍꺼풀 잘하는데가 있다고 해서 친구와 같이 찾아갔어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없었구, 원장님과 상담도 그냥 그런데로..
인터넷에서 잘한다는 것을 보고 갔기 때문에 수술받기로 했죠..
근데, 막상 수술대에 올라가니까,,, 너무 떨리더라구요...
한숨자고 일어나니까, 수술끝났다고 하더라구요..
수술후에 별로 아프지도 않고,,
이제는 붓기 빠지기만 기다리면 된다는 기대 때문인지 불편함도 참았죠...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된것 같아요~
아무리 기다려도 붓기가 잘 빠지지 않고,
눈이 너무 어색하고 쌍꺼풀 선이 너무 위에있어서..너무 이상했어요..
차라리 수술전이 더 이뻣어요..
원장님을 찾아갔지만 조금더 기다리면 자연스러워질거라 하시더라구요
6개월을 기다려서 재수술을 받았어요~ㅠㅠ
그런데 그 이후,, 재수술받은지 1년이 지났지만 눈은 여전히 이상했구요...
차라리 쌍꺼풀라인이 풀리기라도 하면 다행이다라고 생각할 만큼 어색한 쌍꺼풀이었어요.
3번째수술을 생각도 하긴 햇지만
수술해도 결과가 똑같으면 나만 고생하는것 같아 용기가 안났어요..
그런데 학교 친구가 여름방학때 쌍꺼풀을 하고 학교에 오더라구요..
어디서 했냐고 너무 부럽다고 그리고 이것저것 물어보왔지요
라움성형외과 최응옥원장님한테 수술 받았다면서 여기 재수술도 전문으로하니까
상담 받으라고 해서 개학은 했지만, 시간을 만들어서 찾아갔어요...
병원이 새롭게 오픈했는데, 깨끗하고 전경도 좋고, 원장님도 좋고,
한가지 안좋은것이 있다면 환자분들이 너무 많아서 많이 기다려야 된다거 정도 였어요..
수술은 추석 연휴되기전에 받았는데요,, 처음부터 여기서 수술받을걸하고 너무 후회했어요.
요즘 제 얼굴 보면서 진작에 많이 알아보고 할걸 생각하면서 요즘 너무 행복해요~^^
원장님께 감사드리구요, 간호사분들, 상담해주신 실장님 너무 감사해요~
재수술이 필요없는 처음수술을 잘해야 된다는거 알려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