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찍으면 귀가 안보여서 귀를 살짝 땡겨서 보이게 찍기도 했는데, 이런 비정상을 아시는 분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귀가 보이니까 인상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성형하면 될 것 같아서 인터넷 검색 많이 했어요.

막상 수술하려고 마음 먹으니 걱정되는 것들이 엄청 생겼어요.
성형수술 경험도 없고 병원에 입원한 적도 없어서
막연하게 걱정되고 부담되는 짐이 점점 불어났습니다.

 
하지만, 귀를 세워야하는데 방법이 수술이외는 없어서
부담과 고민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일단 귀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들 게시판에 문의글 올리고 답변을 받았는데요,
그 중에 라움성형외과 답변이 원장님이 직접 써 주시는 것 같아서 믿음이 갔습니다.  

지금은 수술, 실밥 뽑고(2번 병원에 갔네요) 회복중입니다.
회복이라고 해서 큰 수술도 아니기 때문에 거창한 것은 아니고, 심리적으로 진정되어 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정면에서 귀가 보이니 참 좋네요. 얼굴 표정도 좋아진것 같습니다.
누운귀 수술 고민하시는 분들 걱정이나 부담은 가볍게 버리시고 실행에 옮기시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깨닳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