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질환의 치료부터 회복까지의 모든 것

- 색소질환의 발병

오타모반을 제외한 대부분의 피부 색소질환은 피부의 기저 세포층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호르몬이나 자외선의 자극에 의해 멜라닌 색소의 분비를 증가시켜 상피층에 멜라닌 색소가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치료 방법

루비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하면 제거됩니다.

- 치료 후 회복 과정 1

레이저 치료 후 딱지가 형성이 되고, 7-10일 이후 딱지가 탈락이 되면서 색소가 제거되는 것입니다.

딱지가 떨어진 자리는 일시적으로는 깨끗해 보이면서 붉은 상태가 됩니다.

- 치료 후 회복 과정 2

딱지가 탈락 되고 난 자리는 자외선에 대한 방어막이 사라졌기 때문에 정상적인 피부의 구조를 갖지 못합니다.

피부에 자외선에 대한 방어막이 없어지면 자외선이 투과되어 알러지, 피부염, 심지어는 피부암까지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피부가 이러한 자외선 투과를 막아주기 위해서 임시 방어막인 “색소침착”을 만들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 색소침착이란

색소침착은 부작용이 아니고 우리 피부의 자외선에 대한 정상적인 방어 기전입니다.

- 색소침착의 발생

색소침착은 치료 후 2-3주 이후 나타나기 시작해서 4주 경의 시기에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색소침착의 정도는 개인차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왜냐하면 자외선에 대한 멜라닌 세포의 활성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외선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피부는 자외선의 침투를 더 강하게 막아야하기 때문에 침착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반면에 자외선에 민감하지 않은 피부는 색소침착이 미미하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피부가 잘 타는 피부는 자외선의 침투를 더 강하게  막아주기 위해 침착이 더 많이 오는 것입니다.)

- 색소침착은 계속 남는 건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 피부는 재생력이 있기 때문에 손상된  상피층이 완벽히 재생되면서 자외선에 대한 방어막이 형성됩니다. 

피부에 자체 방어막이 형성됨과 함께 임시 방어막 역할을 하던 색소침착은 이제 그 역할이 필요 없어지기 때문에 우리 몸의 대식세포에 의해 점점 옅어지는 과정을 통해 완전히 사라지면서 우리 피부는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 치료 후에 나타나는 색소침착은 일시적인  것이며 병원의 회복프로그램을 지키면 피부타입에 따라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6개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 치료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과정을 참고하여 치료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