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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질환 치료후 침착이 나타나는 이유
분류
원장님의 의학정보
날짜
2024-04-18
조회수
4954
- 원장님의 의학정보
- rup1215
- Apr 18, 2024
- 4954
색소질환 치료후 색소침착이 오는 이유
오타모반을 제외한 대부분의 피부 색소질환은 피부의 기저 세포층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호르몬이나 자외선의 자극에 의해 멜라닌 색소의 분비를 중가시켜
상피층에 멜라닌 색소가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것은 색소레이저를 이용해서 치료하면 제거됩니다.
제거가 되는 과정은 레이저로 치료하게 되면 딱지가 형성이 되어 7-10일이 되면 딱지가 탈락이 되면서 색소가 제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딱자가 떨어진 자리는 일시적으로는 깨끗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 딱지가 제거 되고 난 자리는 정상적인 피부의 구조를 갖지 못합니다. 따라서 자외선에 대한 방어막이 없어지게 됩니다.
피부가 자외선에 대한 방어막이 없으면 자외선이 투과되어 피부에 자외선 알러지,피부염,심지어는 피부암 까지 유발시킬 수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피부가 이러한 자외선 투과를 막아주기 위해서 색소침착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색소침착은 부작용이 아니고 정상적인 우리 피부의 자외선에 대한 방어 기전입니다.
그러면 색소침착의 정도는 왜 피부마다 달리 나타나는 것이냐 하면 ,이것은 자외선에 대한 멜라닌 세포의 활성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외선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피부는 자외선의 침투를 더 강하게 막아야 하기 때문에 침착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반면에 자외선에 민감하지 않은 피부는 침착이 미미하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피부가 잘 타는 피부는 자외선의 침투를 더 강하게 막아주기 위해 침착이 더 많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색소침착은 계속 남는 것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 피부는 재생력이 있기 때문에 손상된 상피층이 완벽히 재생이 되면
다시 자외선에 대한 방어막이 형성이 되기 때문에 이미 형성된 색소 침착은 그 역할이 없어지기 때문에 우리 몸의 대식세포에 의해
제거가 되면서 우리 피부는 깨끗해 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료후에 나타나는 색소침착은 일시적인 것이며 이것은 4-6개월이 지나면서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치료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과정을 참고 하여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라움 성형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