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년 1월 28일 본 병원에서 오른쪽 광대쪽 일광성 흑자 1개 제거 받았습니다. 레이저 후 바로 밴드 붙여주시니 제가 환부 상태를 못보잖아요? 2주 후에 밴드를 뗐는데 환부를 보니 까맣게 딱지는 잘 생겼고 생활 중 1-2일 후에 자연탈락 되었습니다. 문제는 레이저 자체를 환부 안쪽으로 쏘셔서 덜 빠지고 남았더라고요. 혹시나 딱지인데 덜 떨어진건가 하고 자극될까봐 안건드리고 좀 두고 봤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한달 정도 여유를 두고 기다렸다가 확실해서 글 남깁니다. 나머지는 깔끔하게 빠졌고 붉은기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근데 사진처럼 테투리에 아예 레이저가 안쏴져서 안빠졌어요... 그날도 진짜 반나절 시간을 기다렸다가 겨우 차례 됐는데 진짜 레이저 3번인가 4번 띡띡띡 쏘고 끝... 좀 너무 무성의한 느낌이라 뭐 환부가 하나고 작으니 그런가부다 하긴 했는데 결과가 이게 뭔가요.. 잘 못보신 건가요? 아니면 사람이 많아서 너무 대충 봐주신거 아닌가요? 아무리 다른 환자들보다 돈 안되는 국소 부위라고 해도 아 진짜 너무 하네요... 지방이라 차비에, 교통 혼잡에, 하루 날잡고 시간내서 가야하는건데, 가면 또 그 긴시간을 기다리느라 지치고.... 하...그래서 재발 없게끔 한 번에 뽑아달라고 강조했었는데 재발은 커녕 한 번에 잘 뽑히지도 않았잖아요. 워낙 잘 뽑아주시기로 유명하고 예후가 좋다고 해서 소문듣고 일부러 찾아간건데.. 이게 뭡니까.. 리터치를 한다해도 파였던 곳에 겨우 살 차올랐고..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회복하면서 붉은기랑 모세혈관 보이는거 보면 아..한 번 피부 걷어낸거니 약해졌겠구나 하는게 모르는 사람이 봐도 눈에 보이는데.. 그 바로 옆에 또 쏘면 분명히 부위가 안겹칠 수가 없는데 재생이 된다해도 여려진 부위를 또 레이저로 건드리는거잖아요. 재발해서 어쩔 수 없이 또 뽑는게 아닌데 솔직히 좋을리가 없잖아요. 정확히 피해서 거기만 딱 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레이저 조사할 때 면적 조절이 되는지는 몰라도, 조절이 안되면 바깥쪽으로 쏘면 오히려 더 넓은 면적의 멀쩡한 살까지 날라갈거 아니에요. 처음에 쏠 때도 멀쩡한 살 피해서 쏜다고 덜 쐈을 수도 있지만 조금 감안하더라도 적어도 환부 자체는 처음부터 완전히 빼주셔야죠.. 골치아프네요 정말. 다시 해주시는거야 레이저 한 방이면 어렵지 않지만 그 처리 받기 위해서 결국 고생하는건 저잖아요.. 결국 서로 기분 상하는 일이라 이렇게 문의 남기는 것조차 싫은데 저는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고 후련하게 밴드를 딱 열어봤는데 덜되어 있으니 얼마나 놀라고 김새고 짜증났겠어요.. 이렇게 또 싫은 소리 해야하는 저역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저는 선크림 바르는게 생활화 되어있고요. 치료 이후 재발할까봐 외출도 거의 안했습니다. 기간상으로도 다시 생긴건 아니니까 그런 말씀은 애초에 안하셨음 하고요. 치료 전에 디카로 촬영하셨죠. 사진이랑 환부 비교해 보셔요. 휴대폰 사진으로 혼자서 찍다보니 명확히 안보이는데 실물로 보면 누가봐도 덜뺀게 명확히 보여요.. 환부에 대한 처리를 어떻게 해주실건지 상세한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