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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이제 맨얼굴도 자신 있어요”

날짜

2008-02-28

조회

19

  • Feb 28, 2008
  • 19
‘얼굴 반점’ 오타모반 증상과 치료법

레이저 시술로 말끔히 … 진한 화장서 벗어나 자신감 있는 활동

한 국책연구기관에서 소재를 연구하는 김 모(여·20대) 박사는 태어날 때부터 얼굴 전면에 나타난 오타모반을 가리기 위해 진한 화장을 하거나 모자를 눌러 쓰고 다녔다.

김 박사는 최근 전문의를 찾아 레이저 시술을 받은 뒤 오타모반을 말끔히 치료했다. 이제 남들 앞에 맨 얼굴로 자신있게 설 작정이다. 잠자기 전까지 지우지 못했던 진한 화장도 이제 안녕이다.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김 박사를 그동안 괴롭힌 오타모반은 청갈색 또는 갈색의 멜라닌 색소가 피부 진피층에 비정상적으로 침착돼 나타나는 일종의 ‘점’이다. 1939년 오타라는 일본인 의사가 처음 발견해 오타모반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나이가 들면서 색이 진해진다

선천성 질환인 오타모반은 출생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사춘기 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여자가 남자보다 5배 정도 많이 나타나며 인구 10만명당 3명 비율로 발생한다. 유전되지는 않으며 악성 피부암으로 변화된다는 학계 보고도 없다. 인종적으로 동양인에게 많으며 특히 한국인과 일본인에게 많다.

오타모반은 나이가 들면서 색이 점점 진해진다. 초기 발생했을 때는 작은 멍이 든 것처럼 보이다가 서서히 점점 색깔이 진해지고 범위도 넓어진다. 조기에 나타나는 경우는 푸른색이 많다. 사춘기 때 나타나는 경우는 대부분 갈색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흑청색으로 진해지기도 한다. 발생 부위는 이마나 관자놀이, 광대 부위, 상·하 눈꺼풀, 콧등 및 콧망울, 귀 등이며 심하면 눈 흰자위에도 발생한다.

레이저 시술이 효과적

오타모반 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 기기로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허가된 3종이 있다. 루비, 알렉산드라이트, 앤디야그 레이저가 그것이다.

이 레이저 기기들은 레이저 조사 시간을 수 나노초로 짧게 나눌 수 있는 큐-스위치 방식이다. 1나노초는 10억분의 1초를 뜻하는데,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이뤄지기 때문에 정상조직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비정상적인 멜라닌 색소만 파괴한다.

1980년대 후반 큐-스위치 방식의 색소레이저가 개발되면서 오타모반의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가 왔다. 이 방식의 레이저 기기를 이용하면 진피 깊숙이 박혀 있는 비정상적인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 피부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

보통 4~8주마다 치료를 반복해서 치료해야 하며 대체로 복합치료요법으로 5~7회 정도로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모반이 심한 경우 10회 정도 치료해야 한다.

깊이가 깊지 않은 갈색 타입의 오타모반은 루비레이저 단독 시술로 쉽게 치료된다.

다만 흑청색의 깊은 타입은 어비움 야그 레이저와 루비레이저를 병행해 이용하는 치료법을 이용하면 치료 효과가 좋다. 복합 치료법을 적용하면 치료횟수를 3~4회 정도 단축시킬 수 있으며 모반이 심한 경우에도 완치에 가깝게 치료할 수 있다.

처음 치료시 피부의 상피층에는 레이저 열작용에 의해 작은 수포가 발생해 딱지가 생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치료할 경우 강해진 상피층이 열 반응에 견딜 수 있기 때문에 수포가 적어지고 딱지도 생기지 않게 된다.

오타모반에 대한 레이저 치료 효과는 환자가 어릴수록 좋고 부작용도 적다. 따라서 치료는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

환자가 어릴수록 진피층의 두께가 얇아 레이저의 색소파괴 효과가 좋고, 성인으로 갈수록 진피층이 두꺼워져 레이저의 파괴력이 떨어진다.

레이저 치료는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하다. 범위가 작을 경우 치료시간이 짧기 때문에 연고마취나 국소마취로 가능하다.

범위가 넓을 경우 치료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수면마취를 동반한 국소마취 치료법이 필요하다.

딱지, 억지로 떼지 말아야

레이저 치료 뒤에는 3~4일 지나면 얇은 딱지가 생긴다. 딱지는 표피가 재생되는 7일쯤 저절로 떨어진다.

딱지가 생긴 경우 억지로 떼기보다 자연히 떨어질 때까지 그냥 두는 것이 좋다.

레이저 치료 뒤에 간단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단순한 레이저 치료 뒤에는 듀오덤이라는 노란색의 인조피부를 붙이게 된다. 인조피부를 붙이면 레이저 치료 뒤 생기는 진물이 흡수되고 상처도 보호된다. 1주일 정도 붙인다.

분비물이 심할 경우에는 인조피부보다 거즈를 붙이는 것이 낫다. 거즈가 진물을 흡수해 염증을 막아준다.

처음 붙인 거즈는 자주 갈아줄 필요가 없다. 거즈를 갈면 피가 나거나 딱지가 억지로 떨어지면서 상처가 오히려 늦게 낫는다.

간단한 레이저 치료를 받은 경우는 위와 같이 인조피부나 거즈를 붙일 필요가 없다. 상처를 노출시키면 딱지가 더 빠르게 형성된다. 항생제나 연고 등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바를 필요가 없으며 다만 물이 묻지 않도록 주의하면 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도움말 최응옥 미담성형외과 원장

일러스트레이터 박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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