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머니위크] 귀 모양 때문에 스트레스받으면, 귀 성형이 대안이다
날짜
2013-06-03
조회
34
- Jun 03, 2013
- 34
귀 성형은 생소하다. 사람들의 인식도 낮은 편이다. 돌출귀, 매몰귀을 비롯해 선천적으로 귀 모양이 이상하여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엔 후천적 영향 때문에 귀 모양의 변형도 크다. 이들에겐 귀 성형은 유일한 희망이 된다.
과거에는 귀의 생김새를 보고 인생을 점칠 정도로 소중히 여겼다. 비정상적인 귀 모양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체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현재는 의술의 발달로 아름다운 귀를 재현할 수 있다.
얼굴이 다양하듯 귀 모양도 제각각이다. 흔히 당나귀귀라고 불리는 돌출귀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연골의 굴곡이 없어 펴진 모양, 귀의 각도가 직각에 가까울 정도로 세워진 모양, 연골의 굴곡이 없으면서 세워진 복합 타입, 이렇게 3가지 타입이 있다.
돌출귀는 귀의 기능에는 이상이 없다. 미용적으로 평범하지 않아 콤플렉스가 된다. 항상 귀를 가리려는 경향이 있다. 수술은 간단하다. 굴곡을 만들고 각도를 조절하면 된다. 수술 후엔 붕대를 감고 있는지 문의가 많다. 잘 보이지 않은 작은 테이프만 붙이면 된다.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다.
매몰귀는 정면에서 얼굴을 보면 귀가 안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여권 사진을 촬영할 때 가장 곤란하다. 귀가 보여야 하는데, 귀가 안보이니 찍는 사람이나 찍히는 사람이나 당황한다. 귀 연골이 파묻혀 있는 선천성 변형 귀이다.
매몰귀의 수술은 섬세한 기술이 필요하다. 변형된 연골을 다시 만들어 준다. 귀의 연골을 빼내어서 모양을 다시 만들어 준다. 귀와 머리의 각도도 조절한다. 수술시간은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후천적 영향으로 귀 모양의 변형 중 가장 흔한 것은 이수열(耳垂裂, coloboma lobuli)이다. 고대(古代)로부터 귀걸이는 사람들의 친근한 친구처럼 다루어졌다. 몸에 붙이고 있는 장신구 때문에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이수열’은 귀걸이 때문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귀는 연골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귓불은 부드러운 지방질이다. 귀걸이 때문에 귓불이 갈라지면, 이를 흉터 없이 봉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 조직이 많으면 수술은 간단하게 마무리된다. 조직의 양이 모자라는 경우는 귓불과 그 주위의 지방조직을 이용해야 한다.
귀의 모양과 형태에 따라 귀 성형 방법은 다양하다. 임상경험이 풍부해야 다양한 방법으로 수술할 수 있다. 다른 사람과 차이가 있는 귀 모양 때문에 스트레스를 겪는 것보다는 귀 성형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외모도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자신감 넘치는 ‘나’를 만들자.
라움성형외과 최응옥 원장(의학박사·성형외과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