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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m View Column

라움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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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반점을 넘어~

날짜

2006-03-17

조회

77

  • Mar 17, 2006
  • 77
만2세인 미진이가 엄마 손을 잡고 병원을 찾아왔다. 미진이 엄마가 미용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에 찾아왔다고 생각하겠지만, 미진이가 치료를 받기 위해 온 것이다.
어떤 날은 애기 울음소리가 병원 가득히 울려, 성형외과를 찾아온 사람들이 눈을 크게 뜨고 “요즘은 애들도 성형 받나요?”라고 물어본다.
애기 울음소리에 엄마, 아빠의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자녀를 키워본 나의 가슴이 미어지는 느낌에 눈시울이 뜨거울 때가 있지만, 완치된 그날을 바라보며 희망의 기쁨이 솟아난다.

의학용어로 ‘오타모반’이라 불리는 푸른색 반점이 눈 주위나 광대뼈 주위, 관자놀이, 이마, 콧등에 생겨 사람들에게 큰 콤플렉스의 대상이 되는 질병이다.
미진이의 경우 태어날 때부터 눈 밑에 반점이 있었지만, 흔히 있는 몽고반점이라 생각하였는데, 얼굴에 생긴 것이 이상해서 진료를 받은 결과 오타모반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오타모반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피부 깊숙한 진피에까지 분포하여 푸른색을 띄어 보이는 반점이다. 어릴 때 나타나는 오타모반은 색이 푸르고 대체로 크며 얼굴의 한쪽에만 나타나지만, 성년 이후 생기는 양측성오타모반은 얼굴의 양측에 대칭적으로 갈색 반점의 형태를 띄며 나타나 기미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80년대까지는 치료가 어려웠지만, 80년대 말에 최첨단 제3세대 레이저인 Q스위치 방식의 레이저가 개발되어 얼굴에 검푸른 오타모반을 기적같이 깨끗하게 치료하게 되었다.

오타모반은 일명 살아있는 점으로 얼굴 전체로 번지므로 조기에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94년까지는 큐스위치 루비로만 치료하였지만, 그 이후부터는 어비움 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복합치료로 완치까지 2년 이상 걸리던 것을 6개월 정도로 단축시켰다. 이 복합치료 방법은 성형외과 학회에 논문으로 제출되었으며, 라움성형외과에서만 적용시키고 있는 치료법이다.

오타모반으로 인해 얼굴을 들지 못하고 열등감에 빠져 오랜 세월 동안 어두운 생활을 해 온 사람들이 푸른 반점과 마음의 병까지 완치가 되어 자신 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만족감과 기쁨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라움성형외과 의학박사/성형외과 전문의 최응옥(전 미담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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