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차 치료를 끝낸 상태구요.
치료는 저의 아이가 받고 있습니다. 라움으로 오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치료를 결정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신중을 기하는 이유도 알았네요.
저도 카페도 가입하고 정보도 얻고해서 유명한 3곳을 다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홍보성이란 생각이 깊었나봐요. 하지만 다녀본 결과, 박사님의 시술경력과
다양한 사례, 완치사례를 무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엄마들이 두려워하시는 수면마취부분 때문에 저도 국소나 연고마취로 참기
가능한 나이까지 기다렸던 부분을 박사님께서 많이 안타까워하셨구요.
아이들은 국소나 연고로는 할수 없더라구요. 고스란히 그 고통을 받아야하고 양쪽에서
잡고 시술한다는 병원도 있었고...마취도 시술사례가 많으니 보다 안전하게 하셨던것
같아요. 걱정할 부분이 아니였더라구요.
괜히 아이한테 미안한 부분이죠..

병원 분위기도 대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물론 개인이 느끼는 차이가 다 다르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데스크에 계신 실장님(?)도 보험서류 준비시 알아서 잘 떼주시고
먼저 얘기 안꺼내도 한달전 전화로 물어본 궁금사항도 다시 세심하게 설명해주시는
센스에 놀랐어요. 덕분에 보험도 보상받고 맘편히 치료받을수 있게 됐구요.
직원분들도 아이에게 격려의 말로 심신을 편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박사님도 바쁘신데 어찌 한달전 상담글을 기억하시는지..시술전,후 아이를 잘 챙겨주시고
가족과도 인사 다 나누시고 상담부분 또한번 설명해주셨구요. 바쁘셔서 뭘 묻기조차
부담스러웠는데..그건 그냥 제 생각일뿐이었네요.. 궁금하신 사항은 바로바로 실장님께
물어보시거나 시술전,후 박사님께 여쭤보셔도 답변 잘해주시더라구요.
기계적으로 치료만하고 돈버는 병원 이미지랑은 정말 많이 틀렸습니다.
특히 성형외과라서.. ^^; 그런 부분도 있지 않을까..했으나..아니네요.
병원 선택에서 돈보다 완치가 중요하다는 것도 알았구요. 박사님의 완치약속과 신뢰등이
제게는 너무 크게 다가왔습니다.
실제로 경과도 좋구요..박사님이 그러셨거든요~ 본인을 믿고 따라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걱정하지 말라는 몇줄 안되는 답변이 제게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다른분들께도 라움을 자신있게 소개해드릴수 있는게 박사님의 완치사례 때문이죠..
저또한 그런 도움을 타인에게 받았고 막상 박사님 만나 뵙고 오타모반이 완치
가능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재발할 위험도 없다고 하네요. ^^
물론 제가 비용을 들이며 하는 치료지만 치료때 느끼는 세심함과 친절함에 감사할뿐입니다.

어서 아이가 기안죽고 이쁘게 다닐수있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