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천성오타모반을 가지고 태어나 이마와 볼까지 번져 걱정이 많았던 용민이 엄마예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13년10월부터시작해서 6차례에걸친 시술후 2014년 11월에 완치판정받고 지금은 다른아이들처럼 깨끗한얼굴로 행복한 엄마입니다~
돌도안된 아이 얼굴에 점이 있는 엄마는 정말 가슴아프고 자기때문에 그렇게 된건아닌가하고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분들 많으실거예요~

그런데 정말 시술가능한 시기까지 애기만 잘키워서 치료시작하면 치료하는동안은 좀 힘들지만 조금만버티고 관리잘해주시면 저희 아이처럼 될수있으니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첫번째로 최응옥박사님께 정말 감사하다는말씀을 전하기 위해서이고
두번째는 저만의 특별관리방법을 소개시켜드릴려구요~병원간호사선생님들이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며 다른분들과 공유하라고 하시기도 하셨구요

우리 용민이는 오른쪽 볼전체와 눈썹위 이마까지 치료를받았어요~ 4살인데 밖에는 안나갈수도없고 모자만 씌우려니 폭풍검색후 아무리 챙이넓은 모자를 씌워도 볼 아래쪽은 햇볕에 바로 노출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한게 처음에는 일반 아동용 면마스크를 수선해서 만들고 다음에는 그래도 UV차단이되는 원단으로 만들어보자 생각에 UV차단이 된다는 팔토시로 만들게 됐어요~ 약간 하늘하늘한 원단이고 재봉틀이없어 바느질하기는 힘들었지만 손바느질로 장작2시간에 걸쳐 만들어 착용을시키면 다녔어요~ 거의 1년가까이~ 아이가 어려서부터(두돌지나서) 시술을 시작했고 불편하지만 이쁜얼굴만들려면 마스크하고 다녀야한다고 말해서인지 밖에 나갈땐 당연히 해먀하는걸로 알고 잘하고 다녔어요~5살인 지금도 햇볕많은 날은 마스크써야한다고하면 잘하고 모자도 잘 쓰고요~ 지나다니다보면 다들 옆에서 얼굴다쳤나봐요~ 혹은 마스크가 삐뚤어졌네요~ 이래요~
그럼 전 점을빼서 햇빛가리려고 한거예요~당당히 말했어요~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백마디말보다 사진으로 확인하시면 더 믿음이 가실거 같아 사진도 같이 첨부합니다~
처음사진은 시술전, 두번째 사진이 1차시술후, 세번째사진이 3차시술후 였던거같아요~ 그리고 중간에 찍은 스냅사진이고 6번째 사진이 모든 시술후 듀오덤을 떼고 밖에 나갈때 선크림바르고 마스크 씌우고 모자도 챙이 제일넓은걸로 사서 씌우고 다녔어요~ 마지막 두개의 사진이 최근 3월초에 입학식할때 찍은사진이구요~ 한쪽 얼굴만 캡처한 사진이 없네요~

아는사람들은 정말 깨끗해졌다며 이젠 아무 티도 안난다고 하네요~

엄마들 힘내세요!!

[본 내용은 다음 오타모반카페에 남겨진 수술후기를 홈페이지로 옮겨 놓은 것 입니다.]
-->사진과 내용은 카페에서 확인하세요~
http://cafe.daum.net/otamoban/66pV/8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