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작성자
점순
수술부위
오타모반
날짜
2015-03-31
- 점순
- Mar 31, 2015
- 482
초등학교 입학할 때 눈밑에 점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점들이 점점 번지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네요.
서럽고 가슴이 아파 눈물로 보낸 밤이 한 둘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학교 가서는 아무렇지 않은척 했답니다.
중학교때부터는 찐한 화장으로 얼굴을 포장하고 다녔네요.
힘들고 어려워도 항상 밝게 살려고 했어요.
20대가 되면 내가 돈 벌어서 내 얼굴을 고칠꺼라 다짐하고 다짐했답니다.
몇년전에 인터넷 검색 하다가 우연히 내 얼굴에 있는 점이 오타모반이라는걸 알았어요.
폭풍 검색 후에 찾은 곳이 라움성형외과입니다.
저처럼 오타모반을 가진 분들이 이렇게 많을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저만 갖고 있는줄 알았는데... 저는 밖에 나갈때는 화장으로 가렸기 때문에...
모두 숨기고 다니니 모를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최 원장님이 오타모반 완치에 관해 확실하게 약속해주셔서 치료를 결심했습니다.
첫치료 시작으로 마지막 7회차까지 8개월 걸렸네요...
오타모반이란 것을 더 빨리 알았다면 진작에 치료할걸... 후회 많이 했어요~
치료중간엔 색소침착도 오고, 완치 판정받고도 테두리 침착이 좀 남아 있어서 마지막에 병원 갔을때 인상이 좋지못했던 점도 후회되네요...
그래서 이렇게 후기쓰면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지금은 정말 새로운 생을 부여받은 것 같아요~ 넘~ 좋아요~^^
오타모반 가지신 분들 치료 빨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