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작성자
풍류대담
수술부위
오타모반
날짜
2017-11-28
- 풍류대담
- Nov 28, 2017
- 474
지금은 기억은 잘 안나지만
08년 여름부터 치료를 시작해서 09년도쯤에 11차까지 진행해서 오타모반을 치료했던 대전 사람입니당~
사진은 박사님께 안받아서 없네용...
아무튼 저는 오타모반이 얼굴의 1/4는 차지했던거 같아요. 이마 절반이랑 한쪽눈지나 뺨까지
손바닥보다 더 컷던거 같아요 지금은 오래되서 이미 기억에 사라져가네요 그때 모습이.
아무튼 그렇게 고등학교다닐때 치료끝내고 고3부터는 정말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추억을 많이 남기고 20살 12월에 군대를 갔습니다.
오타모반 치료를 끝내구나서 치료전모습과 치료후 모습 사진을 보니 정말 확연하게 차이가 나드라구요.
치료후에는 정말 찾기도 힘들정도로..
그리구 시간이 지나면서 남아있던 오타모반들이 사라지고
날이갈수록 오타모반은 제 기억속에서 사라져갔답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점 어디갔냐? 감쪽같이 사라졌다 라는말, 정말 많이 좋아졌다 잘생겨졌다.
많은말을 듣고 정말 새사람이 된거같았지만, 간혹 절 몰랐던 사람들 ( 군대에서의 사람들 )은
눈두덩이가 멍이좀 든거같은데? 어디 다쳤냐는 말을 종종 들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부리나케 화장실 달려가 확인하곤 했었죠.
제가 오타모반이 있을때 가장 심했던부분이 눈두덩이거든요.
그러다가 전역을 하고나서 오늘 다시 찾아갔답니다~
3년은 넘은 세월인데, 간호사누나들도 변함없이 절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박사님도 기억해주시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문제의 눈두덩이를 다시 치료받았답니다..
부위가 쩍어서 정말 치료는 눈깜짝할새에 끝났구.
이제는 오타모반 생각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에 정말 기쁘더라구요.
집에오는 시간동안 (3시간쯤 걸렸는데) 그시간동안에 붓기도 거의다 빠졌구요..
지금 치료부이는 그냥 뻘겋네용
아무튼 오랜시간이 지났는데두 반갑게 맞이해주신 박사님 간호사분들께 정말 고맙구,
오타모반은 이제 하나의 추억거리로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타모반을 치료하기 시작하시는분들, 혹은 치료중이신분들
저는 치료받을때는 정말 아팠지만 회복중일때는 정말 신이났었어요~
점점사라지는 오타모반으로 하루하루 제얼굴이 변해갔거든요
그런맛에 치료기간동안 아픔을 참아갔던거같아요.
근데 완치후에 제가 좀 자외선을 소흘이 했던거같아요
침착도 살짝 남았으니깐요 (그치만 시간지나니 알아서 사라지더라구요)
그러니까 여러분들모드 힘내서 오타모반 이겨내세요! 화이팅.
완치후에도 신경은 쫌 써주는게 좋아요!!
[본 내용은 다음 오타모반카페에 남겨진 수술후기를 홈페이지로 옮겨 놓은 것 입니다.]
--->> http://cafe.daum.net/otamoban/Hbvm/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