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aum View Column

라움뷰칼럼

라움성형외과의 성형칼럼은
성형에 관심있는 여러분을 위한 정보들입니다.

라움뷰칼럼

새순 돋는 봄, 첫 만남과 초심(初心)

날짜

2013-02-28

조회

31

  • Feb 28, 2013
  • 31
봄은 새 출발을 알리는 계절이다. 봄 햇살을 받아 땅속에 있는 씨앗이 기지개를 핀다. 움츠렸던 대지가 하얀 입김을 내뿜는다. 앙상한 가지는 새 옷 입을 채비한다. 사람들에게도 봄은 새 출발이다. 학년이 바뀌고, 입학과 입사(入社)가 줄을 잇는다.

사람은 평생 약 10만 명과 만난다고 한다. 첫 만남이 10만 번.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날지, 인연이 계속될지는 첫인상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익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 좋은 인상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이다.

노력하면 좋은 인상은 만들 수 있을까? 단정한 옷차림. 편안하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 누구나 알고 있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힘으로 이룰 수 없는 것이 있다. 눈의 크기, 코의 모양, 귀의 생김새를 비롯한 얼굴 이미지이다.

쌍꺼풀이 대부분인 서양인에 비해 한국 사람은 외까풀이 많다. 쌍꺼풀 라인을 만들면서 눈동자를 가리고 있는 피부를 끌어올리는 수술이 눈 성형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매몰법, 부분절개법, 완전절개법을 비롯해 수술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눈과 눈 사이의 거리는 34~36mm가 적당하다. 이보다 멀면 몽고주름을 제거해 주는 수술을 한다. 이를 ‘앞트임’ 수술이라고도 한다. 멍해 보이고 답답한 인상에서 새봄처럼 산뜻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눈 성형만으로 얼굴 이미지가 바뀔 수 있지만, 조금 부족함을 느낄 때에는 코 성형까지 같이 하는 예가 많다. 코가 낮으면 얼굴이 넓어 보인다. 코가 오뚝하게 세워지면 입체감이 생기면서 작은 얼굴 이미지가 된다.

코만 높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이마에서 코로 이어지는 S라인. 광대뼈와 볼에서 이어지는 콧망울의 조화. 이러한 구조적인 아름다움도 좋은 표정을 만든다. 반면에 높은 코 때문에 고민인 예가 있다. 콧등 뼈가 살짝 돌출되어 있고, 코 길이가 약간 긴 ‘매부리코’이다.

매부리코는 매서운 인상을 주면서 고집이 강해 보인다. 콧등 뼈가 튀어나온 정도에 따라 교정 방법이 다르다. 튀어나온 부분을 갈아내거나 잘라 제거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그 위에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같은 보형물을 알맞게 조각해 삽입한다.

SF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인은 엘프귀가 많다. 엘프귀는 돌출귀, 당나귀귀, 원숭이귀라고도 말하는 돌출형 귀를 뜻한다. 이는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기형 귀이다. 영화에선 인기가 있지만, 현실에서는 스트레스이다. 귀 성형은 마음의 안정과 함께 이미지 변화에 많은 도움을 준다.

새로운 환경에서 봄볕과 함께 산뜻한 출발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띄운다. 출발선은 같지만, 골인 지점은 각기 다르다. 새봄의 화려함처럼 마무리도 화사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첫 만남을 소중히 하고 초심을 잃지 않으면 이러한 행운을 누릴 것이라 기대한다.

라움성형외과 최응옥 원장(의학박사·성형외과전문의)

column34.jpg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848 12층일부(신사동)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

TEL.02-549-7788 FAX.02-549-7165


TOP

위로

TOP

위로

상담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