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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성형했지만 수술 흔적은 어디?

날짜

2013-05-01

조회

70

  • May 01, 2013
  • 70
지난 4월 중순, 벚꽃은 만발했는데 날씨는 초겨울처럼 매서웠다. 봄은 왔지만 봄 같지가 않다는 의미의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고 하기 알맞았다. 옷깃을 여미었지만, 벚꽃을 바라보며 가슴 가득 화사함을 채웠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이 마치 함박눈이 날리는 듯했다.

차가운 바람에 꽃잎이 일찍 지는 듯해 아쉬웠다. 봄은 왔지만 봄 같지 않은 날씨에 코 성형이 연상되었다. 성형은 했지만 수술하지 않은 것 같은 코 성형. 얼굴 이미지는 변했지만, 쌍꺼풀 라인이 생긴 것도 아닌데 뭔가 변화된 모습 때문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코 성형은 수술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더 정확히 표현하면 콧구멍 안쪽으로 절개하기 때문에 곁으로 보이는 흉이 없다. 물론 수술방법에 따라 바깥쪽 피부를 절개하는 방법도 있기는 하다. 이런 수술도 흔적을 찾기는 쉽지 않다.

코는 얼굴의 기본적인 인상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얼굴이 넓어 보이면 코 성형이 좋은 대안이 된다. 밋밋한 분위기에서 또렷하고 분명한 인상이 된다. 얼굴 모양이 다양하듯 코 생김새도 제각각이다. 많은 한국 사람들은 코가 낮고 펑퍼짐하게 생겼다.

낮은 코는 보형물을 이용해서 높이를 조절하면 된다. 하지만 펑퍼짐한 코는 단순히 코를 높이는 수술로는 오히려 역효과가 생긴다. 코가 펑퍼짐하다고 느끼는 것은 코끝이 두껍거나 콧볼이 많이 벌어져 있는 경우이다. 또는 콧등의 폭이 넓은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보형물을 삽입하기 전에 코의 폭을 줄여주어야 한다. 코 폭이 줄면 콧대가 갸름하고, 더욱 오뚝해 보인다. 코뼈의 크기와 폭의 넓이에 따라 코 폭을 줄이는 방법은 달라진다. 뼈가 두껍지 않고 범위가 좁으면 코뼈의 양측을 갈아주면 된다. 반면 뼈가 굵고 넓으면, 뼈를 절골한 뒤 안쪽으로 모아주면서 넓이를 조절해야 한다.

코끝이 뭉툭해 보이면 ‘복코’라고 말한다. 코끝을 감싸고 있는 피하지방을 포함한 연부 조직이 두터운 경우이다. 코끝 연골이 양옆으로 벌어진 모양을 많이 하고 있다. 벌어진 연골을 가운데로 모아주면서, 코끝 살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이때 콧기둥 아래를 절개하는 개방형으로 수술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코끝을 날씬하게 만들어준 뒤에는 귀연골을 이용해 코끝 모양을 세련되게 다듬어준다. 콧볼의 살이 두텁고 넓은 경우엔 콧볼 축소술을 함께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콧대를 갸름하게 하면서 높이를 조절하고 코끝성형으로 마무리하면 오뚝하고 날렵한 코가 완성된다.

다양한 코 모양에 따라 수술방법도 여러 가지이다. 여러 수술이 복합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코 성형은 성형외과 의사의 미적인 감각과 풍부한 경험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수술이다.

5월이 되니 차가웠던 바람이 따스한 훈풍으로 변했다. 화사한 벚꽃은 사라졌지만, 화려한 장미꽃이 우리를 반길 것이다. 5월의 꽃은 장미보다는 카네이션이 아닐까. 감사, 사랑, 보은 모정. 이러한 꽃말에서 느끼듯이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 없어서는 안 되는 꽃이 카네이션이기에.

라움성형외과 최응옥 원장(의학박사·성형외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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