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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질환,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날짜

2013-11-28

조회

73

  • Nov 28, 2013
  • 73
사람의 피부는 살아있다. 피부는 스스로를 복구하고 끊임없이 갱신한다. 또한, 호흡하고 배설하며 해로운 빛과 세균 침입을 막아준다. 피부는 2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막이다. 위층인 표피는 비늘 모양 편평상피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피부의 아래층은 두터운 해면질의 진피다. 쿠션역할을 하여 몸을 보호해준다.


진피 바로 위, 표피의 맨 아래쪽에 멜라닌세포(melanocyte)가 있다. 멜라닌은 해로운 자외선이 인체 내로 침투하는 것을 차단한다. 햇빛을 받으면, 멜라닌세포가 자외선에 의해 자극을 받아 멜라닌색소를 만든다. 만들어진 멜라닌색소를 피부 위쪽으로 올려보내 자외선을 차단한다. 햇볕에 많이 노출된 사람일수록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색소가 많이 생성되고, 이 때문에 피부가 검다.


따라서 멜라닌색소에 의해 피부색이 결정된다. 멜라닌세포에 문제가 생기면 피부에 원하지 않는 색소를 만들어낸다. 표피층에 생기는 반점은 주근깨, 기미, 검버섯, 갈색모반, 밀크반점 등이다. 진피층에 생기는 반점은 오타모반, 이토모반, 청색모반 등이다.


이러한 색소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선 정확한 진단이 먼저 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얼굴에 생기는 오타모반을 기미로 착각하여 기미 치료 레이저를 아무리 해도 변화가 없는 경우이다. 기미 치료 레이저는 진피층까지 레이저 빛이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레이저는 현재 큐-스위치 레이저뿐이다. 큐-스위치 방식의 레이저로는 루비 레이저, 엔디야그 레이저,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이다. 이 레이저들은 선택적 열분해(selective thermolysis)라는 이론이 적용된다. 즉, 비정상적인 멜라닌색소만을 파괴한다. 잘게 부서진 색소는 탐식세포(macrophage)에 의해 청소되어 색소가 없어진다.


레이저 치료 후 생길 수 있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도 있다. 흉, 과색소증, 저색소증, 색소의 재발이다. 그래서 증상에 따라 레이저 종류와 치료 방법을 잘 선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색소질환에 경험이 없는 의사는 조직검사에 의지한다. 조직검사는 흉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경험 있는 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

라움성형외과 최응옥 원장(의학박사•성형외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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